일상:트레이더스에서 건진 것들

오늘 트레이더스에 갔어. 노브랜드 제품이 있을 줄 알았는데… 웬걸,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매장이더라고. 커다란 선반에 대량 구매 제품들이 가득했어.
한 개씩 쏙쏙 골라 담는 느낌이 아니라,
무조건 묶음으로 사야 하는 분위기.
순간 '어..? 여기 원래 이런 곳이었나?' 싶었지.
헷갈렸던거 같아 ㄷㄷ

그래도 괜히 온 김에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구경 좀 하다가 결국, 100% 토마토 착즙 주스, 플레인 요거트, 오뚜기 잡채만 사서 집에 왔어.

✔ 토마토 착즙 주스 – 그냥 물 한 방울 안 섞은 진짜 토마토! 상큼하고 건강한 맛이라 기분 좋았어.

✔ 플레인 요거트 – 역시 기본이 최고. 아무것도 안 들어간 순수한 요거트가 좋아.

✔ 오뚜기 잡채 – 사실 이건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샀어. 편하게 한 끼 먹기 딱 좋을 것 같더라고.

대량 구매의 매력도 있긴 한데, 딱히 필요한 게 없으면 괜히 부담스러운 느낌도 있었어.
다음엔 뭐 더 괜찮은 거 있나 한 번 더 둘러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