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외식사업 수료증 받기 위한 노력

드디어 외식사업 수료증을 받았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사이트에서 교육을 예약하고
화요일 아침 9시에 교육장으로 갔다.
하루 종일 교육을 듣고,
오후 4시에 수료증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긴 시간이었지만 알찬 내용이 많아서 유익했어.
신기한 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걸 시작하는 사람들이 없겠지 생각했지만, 정말 수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았어.

준비물은 신분증

점심시간에는 각자 근처에서 식사를 해야 해서, 남편이 기다려줘서 같이 베트남 식당에 갔다. 가격이 착해서 인지 줄서서 기다렸어~ 쌀국수₩7500, 볶음밥₩8000, 반미₩8000까지 푸짐하게 시켜서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쌀국수 국물이 깊고 진해서 감탄했고, 반미도 바삭하고 고소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

수료증을 손에 들고 나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구나' 하는 설렘이 있었는데, 귀갓길에 차가 너무 막혀서 거의 밤이 되어서야 집에 도착했어. 그래도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는 기분이 들어서 피곤하지만 뿌듯했어.

이제 진짜 창업을 위한 첫걸음을 뗀 기분이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