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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경영

주목해야 할 라이브커머스 시장, 우리는 어디쯤 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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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쇼핑할 때,
"동영상으로 바로 설명해주면 더 믿을 텐데…"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본 적 있지 않나요?

이미 중국에서는 그게 일상이 되어 있어요.
바로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 덕분에요.

"해외에서는 라이브커머스가 이미 쇼핑의 표준이고, 한국은 아직 성장 중인 시장" 이에요.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 어디까지 왔을까?

1. 시장 규모

  • 2024년 기준,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5,000억 위안(한화 약 93조 원)을 돌파했어요.
  • 온라인 쇼핑 거래의 약 20% 이상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이뤄져요.

2. 대표 플랫폼

  • 타오바오 라이브(Taobao Live)
  • 콰이쇼우(Kuaishou)
  • 도우인(Douyin, 중국 틱톡)

3. 특징

  • 전문 쇼호스트가 아니라, 브랜드 대표, 공장장, 심지어 농부까지 직접 출연해요.
  • "찐 후기", "즉시 소통"을 무기로, 판매 전환율이 높아요.
  • 상위 인플루언서들은 방송 한 번에 수백억 매출을 올리기도 해요.

4. 라이브커머스 운영 방식

  • 단순히 제품 설명이 아니라
    게임, 이벤트, 쿠폰 증정 등을 섞어
    엔터테인먼트형 쇼핑으로 진화했어요.

※핵심 정리

중국에선 '쇼핑'이 아니라 '쇼'를 판다.


그럼, 우리나라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어떨까?

1. 시장 규모

  • 2024년 한국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6조 원 정도로 추산돼요. 점점 한국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어요.
  • 중국과 비교하면 약 15배 차이.

2. 대표 플랫폼

  • 네이버 쇼핑라이브
  • 쿠팡 라이브
  • 카카오 쇼핑라이브
  • 11번가 라이브커머스

3. 특징

  • 브랜드 홍보성 성격이 아직 강해요.
  • 전문 호스트 중심이고, 연예인 활용 비율 높음.
  • 방송 당 매출은 평균 수천만 원대.

4. 문제점

  • 콘텐츠 다양성 부족: 재미없는 단순 제품 소개에 그치는 경우 많음.
  • 전환율 한계: 실시간 소통이 부족하거나 이벤트가 적으면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음.

※핵심 정리

아직 "라이브로 쇼핑"보다는 "구경하는 방송"에 가까워요. 그렇기때문에 앞으로 가능성이 풍부해요.


□ 우리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

☑ 단순 '제품 소개'가 아니라, 쇼와 스토리를 결합할 것
브랜드 대표, 개발자, 현장 전문가가 직접 출연하면 신뢰도 UP
퀴즈, 룰렛, 라이브 할인 같은 인터랙션 요소 적극 활용
구매 링크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 (2분 이내 구매 가능)
짧고 임팩트 있는 라이브 구성: 30분 이내 핵심만 전달


마무리

중국은 이미 라이브커머스로 세상을 뒤흔들었고,
우리는 이제 막 "진짜 재미있게 파는 법"을 배우는 중이에요.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어요.
"방송하듯이 파는 시대" 는 이제 막 시작됐거든요.

지금 이 흐름을 읽고,
라이브커머스를 '팔로우'가 아니라 '리드'하는 쪽으로 움직여야 해요.

당신이라면, 어떤 스토리를 라이브로 보여주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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